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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지적 재산권 산업 고성장세…1Q에만 1조8천억 규모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2.07.13 14:35 수정 2022.07.13 14:35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ESD 산업 추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로고.ⓒ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반도체 지적 재산권 산업이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기술 커뮤니티인 시스템 디자인(Electronic System Design, ESD) 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기준 반도체 지적 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시장 매출은 13억7650만 달러(약 1조8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상승했다.


이는 반도체 설계, 검증, 서비스 등을 포함한 ESD 산업 전체 매출 성장률 12.1%의 약 2배다. 또 컨설팅·교육을 아우르는 서비스 분야도 지난 1분기 1억214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22.7% 상승했다. 반면 IC 설계 및 검증 분야는 6억3120만 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ESD 산업의 1분기 매출액은 35억40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1억5770만 달러 대비 12.1% 성장하였다. 관련 회사의 총 직원수는 지난 1분기 기준 5만1328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4만9024명 대비 4.7% 증가한 것이다. 작년 4분기 대비로도 0.2% 늘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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