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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출근길 한마디] 도어스테핑 하루만에 재개 "내일 코로나 대책 발표…민생 경제 중요"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입력 2022.07.12 09:27 수정 2022.07.12 09:28

코로나 이유 잠정 중단 도어스테핑

평소보다 '원거리'에서 깜짝 재개

"중대본 회의서 코로나 기본 방침

민생 경제 위기에 타격 안 받아야"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코로나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데 대해 오는 13일 열리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기본 방침을 정한 뒤 발표할 것이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어제 질병청장과 국가감염병 대응위원장, 복지부차관 등과 회의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 위기 상황에 대해서는 "제일 중요한 것은 서민들의 민생 경제가 위기에 타격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은 전날 대통령실 측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이유로 잠정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힌지 하루 만에 재개돼 관심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사로 출근해 집무실로 이동하던 중 평상시 도어스테핑이 이뤄지던 장소에 모인 취재진이 손을 흔들며 질의응답을 요청하자 "여러분께 가급적 재택근무를 권고했는데 다들 나오신다고 들었다"고 웃어 보이며 "물어볼 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말했다.


평소보다 취재진과 다소 거리를 둔 '원거리 도어스테핑'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 정도면 해도 되지 않겠나"라며 "(취재진들이) 좀 괜찮아지면 며칠 있다가 합시다"라 말한 뒤 집무실로 향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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