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최지우, <겨울연가> 애니로 ‘6년 만에’ 재회
입력 2008.05.29 17:45
수정
2002년 화제작 <겨울연가> 출연 당시 배용준과 최지우
최고 ´한류스타´로 성장한 톱배우 배용준과 최지우가 6년 만에 다시 연기 입맞춤한다.
지난 2002년 화제작 KBS <겨울연가>의 주인공으로 만나 최고 커플 인기를 누린 이들이 한일합작으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성우로 참여하는 것.
지난 3월 28일 동경 국제 애니메이션 패어 2008에서 제작 발표한 겨울연가 애니메이션에 강준상 역으로 참가하는 배용준에 이어, 최지우가 전격 참여를 결정, 이드의 목소리가 나란히 더빙된 애니메이션이 탄생하게 됐다.
지난해 12월에는 ㈜키이스트(대표 배성웅, 문규학)는 ´겨울연가´의 TV 및 극장용 애니메이션 권리를 확보한 일본의 토탈프로모션주식회사(대표 사카나카 아키오)와 애니메이션 ´겨울연가´ 공동 투자 및 공동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최지우 소속사 ㈜올리브나인의 한 관계자는 “<겨울연가>는 최지우에게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한류스타’로서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해준 작품”라며 “팬들의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지우씨가 이번 <겨울연가>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또 한 번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나눌 수 있다는 생각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TV용과 극장용으로 각각 제작될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기존 드라마와의 내용을 아우르는 것은 물론, 애니메이션의 주요 팬 층인 어린이까지 관객이나 시청자로 유입할 수 있는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시장에 배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