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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더비 멀티골’ 김승대, K리그1 19라운드 MVP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2.07.05 09:40
수정 2022.07.05 09:40

포항의 2-0 승리 견인

김승대. ⓒ 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스틸러스 김승대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김승대는 지난 2일(토)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 대 울산현대의 ‘동해안더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포항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김승대는 전반 15분 고영준이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8분 김승대는 임상협이 돌파 후 허용준에게 내어준 크로스를 이어받아 멋진 다이빙 헤더로 2-0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승대는 시즌 1, 2호 골을 연달아 넣으며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은 홈에서 라이벌 울산을 2-0으로 잡으며 19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토)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기다. 이날 제주는 전반에 나온 제르소와 김범수의 연속 골로 여유롭게 앞서가는 듯 했지만, 서울 정한민과 강성진이 두 골을 따라잡으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쳤다. 양 팀은 이날 경기에서 총 슈팅 27개를 만들어내며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다.


K리그2 24라운드 MVP는 FC안양 안드리고다.


안드리고는 2일(토) 오후 6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FC안양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총 5골이나 나온 안양과 안산의 이날 경기는 24라운드 매치에 선정됐고, 안양은 아코스티와 안드리고가 각각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다득점 승리에 성공해 24라운드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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