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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두 달간 야간 경마…코로나19 이후 3년만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2.07.02 13:04
수정 2022.07.02 12:02

야간경마. ⓒ 마사회

한국마사회가 혹서기 경주마 및 기수 등 말 관계자 보호를 위해 두 달간 야간경마를 시행한다. 혹서기 야간경마는 3년 만이다.


마사회는 올해 야간경마를 1일(금)부터 다음 달 28일(일)까지 9주간 매주 금, 토요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금요일에는 부산경남과 제주 경마공원에서 야간 경주가 열리며 토요일에는 서울과 부산경남 경마공원(서울 휴장 기간 한정)에서 야간 경마가 진행된다.


따라서 금요일과 토요일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밤 9시다. 일요일은 기존처럼 서울·부산경남 경주가 주간 경마로 시행된다.


고객 입장시간도 변동된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낮 12시 30분부터 입장이 시작되며 일요일은 9시 30분이다. 첫 경주 출발 시각도 금요일 오후 2시 10분, 토요일은 오후 2시로 변경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하계 혹서기 기간 경마장별로 휴장 기간을 운영한다. 제주 경마공원은 7월 마지막 주에 휴장이 예정돼 있으며 그 다음 주인 8월 첫째 주는 서울 경마공원, 8월 둘째 주는 부산경남 경마공원이 돌아가면서 휴장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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