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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쿠팡, ‘쿠팡키즈트래블’ 상표권 출원…여행 사업 본격 힘주기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2.07.01 10:03 수정 2022.07.01 10:46

특허청, 지난달 27일 상표권 출원 공고

대상 세분화해 니즈 충족·수익 극대화 전망

쿠팡이 5월 상표권을 출원한 '쿠팡키즈트래블'.ⓒ특허청 캡처

쿠팡이 키즈 여행 사업에 본격 뛰어들 전망이다.


여행 상품 전문 마켓 ‘쿠팡 트래블’을 통해 국내외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좀 더 고객군을 세분화 해 최대한 많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수익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관측된다.


1일 특허청 등에 따르면 쿠팡은 5월 ‘쿠팡키즈트래블’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 이후 지난달 27일 특허청으로부터 상표권을 인정받았다.


업계에서는 쿠팡의 이번 상표권 출원이 여행 사업을 본격 확장하기 위한 포석으로 판단하고 있다.


쿠팡은 현재 쿠팡 트래블을 통해 국내외 여행 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 중이다.


지난달에는 여름휴가 기간을 앞두고 국내 인기 여행상품을 모은 ‘얼리버드 썸머 바캉스’를 진행하며 여행 수요 잡기에 적극 나섰다.


특히 엔데믹·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정부의 방역 조치 완화에 더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그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 발맞춰 쿠팡이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고 키워드를 세분화해 최대한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5월 쿠팡이 쿠팡 트래블에서 판매 중인 인기 키즈 상품을 모아 판매한 '쿠키 트래블 기획전' 반응이 좋아 규모를 더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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