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기관·개인 매수에 상승...2340선 회복
입력 2022.07.01 09:38
수정 2022.07.01 14:22
코스피지수가 최근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1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8p(0.46%) 상승한 2343.4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70억원, 7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4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6p(0.42%) 상승한 748.60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0억원, 기관이 8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57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88p(0.82%) 하락한 3만775.4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3.45p(0.88%) 밀린 3785.38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149.16p(1.33%) 떨어진 1만1028.74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환기되면서 하락 마감했다”면서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주가의 실적 민감도는 재차 증가할 것으로 보여 최근 실적 기대감이 높은 자동차, 정유, 화학 업종 등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