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황교익 "尹 뽑은 20대, 등록금 감당되나"…與 "文 뽑은 40대 집값은?"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입력 2022.06.26 10:05 수정 2022.06.26 10:05

황교익 "청년세대가 윤석열 선택" 비꼬아

박민영 "유치한 세대 갈라치기" 반박

"文, 인기유지 위해 국가적 개혁 좌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유튜브

친민주당 성향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대학 등록금이 오를 것이란 전망과 관련해 "20대 청년 세대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선택했는데 감당하시겠느냐"라며 '자업자득'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황씨는 앞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 학기부터 대학등록금이 오를 것이란 뉴스를 본다. 등록금을 낮추지는 못할망정 올리겠다고 한다"며 "이전 정부들은 반값 등록금을 약속하고 등록금 부담을 줄여왔는데 윤석열 정부는 올리겠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대 청년 세대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감당하시겠나. 윤석열을 감당하시겠느냐"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에서는 "유치한 세대 갈라치기"라는 반론이 나왔다.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 찍은 40대들, 집값 감당되나'라고 따져 묻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하물며 '등록금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은 상황적 필요에 의한 문제의식 표명이지만, 집값 폭등은 무능에 의한 정책 실패의 결과"라며 "국민이 싫어해도 국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개혁들이 있다. 공공부문 부실화 해소, 연금개혁, 등록금 조정 등이 대표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같이 문재인 정부 당시 해결했어야 할 숙원 과제였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는 인기 유지에 눈이 멀어 5년 내내 좌시해왔다"며 "그 결과가 막대한 국가 부채와 경기 침체다. 이재명 의원이 대통령이 됐다면 뭐가 달라졌을 것 같으냐"고 따져 물었다.


박 대변인은 "물론 국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 그러나 방향성 자체를 부정하고 비꼬는 것은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말 국가와 청년을 걱정하신다면, 이런 비아냥 말고 대안적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꾸짖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2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월호 2022.06.27  05:57
    어이 황교익 이 사람아! 너는 니 본업에나 충실해라! 니까짓게 뭘 안다고 감나라 밤나라하냐? 등신 육갑하지말고 니 자신이나 먼저 알거라.
    1
    0
  • 산에 2022.06.27  12:33
    왜 무슨 이유로 이런 개자식을 잇슈로 삼는가?
    0
    0
2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