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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분야 고졸 인재 키운다…고용부, 직업계고 인력양성 지원 확대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입력 2022.06.22 16:14
수정 2022.06.22 16:14

2022미래유망분야 고졸 인력 양성사업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에서 완도수산고 부스를 방문해 항해 시뮬레이터를 시연하고 있다. ⓒ뉴시스

고용노동부가 신산업 분야 고졸 인력을 육성하는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 사업’에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32개 학과 과정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고용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2일 오후 '2022년도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에 신규 선정된 26개 직업계고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22년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에 신규 선정된 26개교(32개 학과)와 고용부, 한기대 간 협약체결을 통해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고졸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과정 및 인재교육 등에 대한 적극 협력 및 공동 발전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고용부는 지난 2018년부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5개 분야에 8개 학과(6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했다.


올해는 참여 가능한 학과를 신기술 분야 전체로 확대해 전국적으로 32개 학과(26개교)를 신규 선정했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AI·빅데이터·소프트웨어(SW), 스마트제조·바이오, 드론·에너지·반도체·미래자동차 등이 새롭게 도입됐다.


고용부는 전문 훈련기관 연계를 통해 학교에서 부족한 신기술 훈련과정 개발을 지원하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기술교육대를 운영지원기관으로 지정, 직업계고와 훈련기관의 운영지원 및 성과관리를 전담하게 할 계획이다.


권기섭 고용부 차관은 “우리의 미래는 반도체, AI, 로봇 등 신산업 초격차 확보에 달려있고 그 원동력은 인적자본이 될 것”이라며 “민간 전문훈련기관을 통해 신기술 훈련과정을 제공해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인 기자 (si2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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