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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일이 아니다"…장마철 '식중독' 미리 예방하는 습관 [라이프톡톡]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입력 2022.06.22 13:29
수정 2022.06.22 14:22

ⓒgettyimagesBank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이 시작됐다. 장마철에 주로 찾아오는 대표적 질환 중 하나가 바로 식중독이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살균 작용을 하는 자외선의 양이 줄어들어 세균, 곰팡이 등의 번식이 쉬워지는 탓이다.


그렇다면 장마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꼭 지켜야 하는 습관은 무엇일까.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중독 예방 요령'을 제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습관에는 비누를 사용해 손가락 사이·손바닥·손등·손톱 밑을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씻기, 가열 조리 식품의 중심부가 85℃ 이상이 되도록 1분 이상 가열해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 등이 있다.


특히 식중독균은 대부분 열에 약해 식재료를 완벽히 익혀 섭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


가열할 때는 60도 이상으로 조리하고 보관할 때는 4도 이하로 보관해 세균 증식을 막아야 한다. 조리사는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과 도마를 분리해 사용하고 다른 식재료를 만질 때 장갑을 매번 바꾸는 등 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한다.


또, 음식뿐만 아니라 물도 반드시 끓여 마시고 계곡이나 바다물이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균 노출이 의심되는 채소나 음식은 섭취를 피하고 냉장 보관한 음식이라도 3일 이상 지났다면 폐기해야 한다.


만약 이틀 이상 설사가 지속되거나 심한 복통, 고열,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는 게 좋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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