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하락 출발...장중 한때 2400선 무너져

코스닥은 소폭 상승...780선 회복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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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2400선이 붕괴됐지만 바로 회복하고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8%(9.26p) 하락한 2399.67을 기록 중이다.

개장시 전 거래일 대비 8.18포인트(0.34%) 오른 2417.11로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하며 2399.69까지 떨어지면면서 잠시 2400선이 붕괴됐으니 바로 회복했다. 하지만 낙폭을 줄여나가는 듯 했던 지수는 다시 하락하며 2400선을 놓고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전날 5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던 기관이 1333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도 57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만 1876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네이버(-2.92%)와 삼성SDI(-2.45%)가 2%대 하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0.68%)와 현대차(0.58%)는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780선 회복을 노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4포인트(0.11%) 상승한 779.1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1포인트(0.63%) 오른 783.21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분을 반납한뒤 재등정을 노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587억원과 180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66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전날 뉴욕증시는 지난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상승했다. 지난 한 주간 주가가 크게 하락한 여파로 이번 주 첫 거래일인 21일(현지시간) 재료 부재 속에 주가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2.45%, 2.5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