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998억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입력 2022.06.21 18:04
수정 2022.06.21 18:19
메리츠증권은 2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2008만주에 대해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금액은 약 997억6451만원으로 자사주 신탁 계약을 통해 취득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메리츠증권은 “자사주 매입을 위해 체결한 신탁계약이 만료돼 2008만주가 당사로 귀속됨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해당 자사주 소각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3월 17일에도 1299억원 규모의 자사주 2194만주를 소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