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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무능한 윤석열 정부, 주가 폭락과 환율 폭등하는 비상 상황에서 긴급 대책회의 소식조차 없다"

박항구기자 (underfl@hanmail.net)
입력 2022.06.14 10:17
수정 2022.06.14 10:26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미국발 긴축 공포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중 99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는 등 코스닥까지 합치면 한국 증시에서 88조원이 날아갔다. 1000만 개미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속수무책"이라고 지적하며 "백약이 무효인 고유가에 정부가 뭐라도 좀 하라는 비난이 빗발치자 윤석열은 어제서야 국민 부담완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늦어도 한참 늦었건만 선제조치라고 운운한다. 고물가를 해결할 리더십과 컨트롤타워가 안 보인다. 윤석열 정부 출범 한 달이 넘도록 물가 대책 마련을 위한 고위당정대 회의는 없었다. 주가는 폭락하고 환율은 폭등하는 이 비상 상황에서 긴급 대책회의 하기로 했다는 소식조차 없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총체적 무능과 무책임을 드러낸 것"고 비판했다. (공동취재사진)

박항구 기자 (underf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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