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M2E 플랫폼 케이든버스에 전략적 투자
입력 2022.06.09 17:28
수정 2022.06.09 21:29
이용자가 직접 만든 음악을 게임에 제공해 수익 창출
위메이드는 뮤직 투 언(M2E) 플랫폼 케이든버스(Cadenvers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위메이드 외에도 한국의 메타보라(METABORA)와 MCN 업체 샌드박스 네트워크, 그리고 베트남 현지 메인넷 운영사 카이버 네트워크와 토모 체인, 현지 크립토 벤처캐피탈인 허브 글로벌 등이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케이든버스는 베트남의 대형 게임 기업이자 전세계 1위 음악게임 전문 퍼블리셔인 아마노츠(Amanotes)에서 스핀오프 형태로 개발 중인 M2E 플랫폼이다. 아마노츠는 100개 이상의 게임을 글로벌 서비스 중이며, 총 월 평균 이용자는 1억2000만명 이상이고 누적 다운로드는 세계적으로 20억회를 넘어섰다.
케이든버스는 아마노츠가 서비스 중인 음악 게임들 중 일부를 플레이 투 언(P2E)화해 자체 플랫폼에 온보딩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음악을 게임에 적합한 형태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체불가토큰(NFT)화로 게임 내에서 사용될 경우 이용료를 지급해 자신의 음악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 플랫폼과 유사하게 M2E 오픈 플랫폼을 표방한다. 외부 파트너사의 음악 게임 및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을 추가로 온보딩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유틸리티 코인 위믹스와 100% 담보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를 기반으로 하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3.0은 게임, 탈중앙화자율조직(DAO)과 결합된 NFT 서비스 나일(NILE), 다양한 디파이 프로토콜 등 모든 것을 갖춘 플랫폼“이라며, “오픈 플랫폼 위믹스3.0을 통해, 전방위적인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