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장관 "대구 화재 인명구조·수색 철저히 하라"
입력 2022.06.09 14:40
수정 2022.06.09 14:40
긴급 대응지시 "지자체는 사망자 가족 및 피해자 지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빌딩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인명 구조와 수색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대구 화재 관련 긴급 대응지시를 통해 "소방·경찰, 지자체 등 관련기관은 인명구조와 수색을 철저히 하고, 부상자 구조와 치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면서 "지자체는 사망자 가족 및 피해자 등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범어동 법원 뒤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내에 있던 7명이 숨지고, 4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했다.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당국은 인명 피해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