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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엔트리 제외' 휴양 즐기는 살라, 14일 손흥민과 맞대결은?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2.06.08 18:07
수정 2022.06.08 18:55

경미한 근육 염좌로 네이션스컵 예선 에티오피아전 결장

이집트 휴양도시에서 휴식 중..한국과의 친선전 출전 여부 관심

이집트 북부 휴양도시에 머물고 있는 살라는 SNS를 통해 요트에 올라 미소 짓는 사진을 올렸다. 큰 부상이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 살라 인스타그램

‘EPL 공동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30·이집트)가 오는 10일 예정된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에티오피아전에 결장한다.


이집트축구협회는 8일 살라의 결장 소식을 알리면서 "정밀 검사 결과 가벼운 근육 염좌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살라는 이집트축구협회에 ‘뛸 수 없다’는 내용의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합 잘랄 감독 등 이집트 축구대표팀(FIFA랭킹 32위)은 ‘캡틴’ 살라 없이 네이션스컵 경기가 열리는 장소로 이동한다.


살라 몸 상태에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EPL 득점왕’들의 맞대결 성사 여부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가 6월 A매치 상대를 정할 때 이집트를 낙점한 것도 살라의 존재를 의식했다.


이집트는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친선전을 가진다. 벤투호 캡틴 손흥민(30·토트넘)과 살라(리버풀)는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넣으며 나란히 득점왕에 등극한 스타다.


몸 상태 문제로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이라 한국에 오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큰 부상이 아닌 만큼 회복 후 한국을 찾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집트 북부 휴양도시에 머물고 있는 살라는 SNS에 요트에 올라 미소 짓는 사진을 올렸다. 큰 부상이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이집트의 친선경기 입장권을 9일 오후 5시부터 판매한다. 입장권은 대한축구협회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플레이KFA를 통해 판매된다. 또 일부 수량은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접속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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