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57.7원 마감...달러 강세 지속
입력 2022.06.07 16:10
수정 2022.06.07 16:13
1년 3개월만에 최대 상승폭
원・달러 환율이 1257원을 돌파하며 달러 강세를 이어갔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5원 내린 1257.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2월 26일(15.7원) 이후 1년 3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 강화 기조에 1255원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시장은 예상치를 상회하는 미국의 5월 고용지표 발표 속 계속되는 인플레이션에 연준이 예정대로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