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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시즌2로 돌아온 '유미의 세포들' 김고은도, 로맨스도 '업그레이드'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2.06.07 15:00
수정 2022.06.07 15:00

10일 티빙 통해 공개

'유미의 세포들2'이 김고은, 박진영의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7일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이상엽 PD와 비우 김고은, 박진영이 참석했다.


ⓒ티빙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는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스다. 지난 시즌1에서는 국내 드라마 최초로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 원작의 묘미를 살리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시즌2에서는 지난 시즌 구웅(안보현 분)과의 연애와 이별로 성장한 유미가 바비(박진영 분)와 두근거리는 '썸'을 시작한다.


이 PD가 시즌2만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바비의 매력을 제일 먼저 꼽고 싶다. 세상에 이렇게 스윗한 남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매력을 뽐낸다. 바비의 세포들도 새롭게 등장한다. 시즌1에 나오지 못한 유미의 세포들도 등장해 애니메이션 세계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배우들 또한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조화에 만족감을 표했다. 유미 역을 맡아 두 시즌 연속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김고은은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동시에 나오는 드라마를 본 적이 없다. 연기를 해 본 적도 없는데, 이것이 큰 차별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유미의 새로운 연인 바비 역을 맡아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박진영은 "원작을 좋아했다. 원작이 담고 있는 의미들이 있지 않나. 그래서 중간인 시즌2에서라도 참여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드라마는 처음이다. 말을 하면서 중간중간 세포들이 그 마음을 읽어주고. 내가 본 드라마 중에선 이런 드라마가 없었다"고 신선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즌2에서 새롭게 펼쳐질 유미-바비의 로맨스도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 PD는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해 "바비와 만드는 유미의 로맨스도 성장을 한다. 단순히 좋아하고, 심쿵하는 걸 넘어 성장하는 로맨스를 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바비에 대해 "시즌2에서 바비는 유미와의 새로운 만남을 가지는 인물이다. 부드러운 남자친구다. 스윗한 남자로 나온다"라면서 "바비는 웹툰에서 미스터리한 인물로 나온다.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고 미스터리한 면모를 예고했다.


김고은은 유미의 변화에 대해 말했다. 긴 머리로 변신을 시도한 김고은은 이에 대해 "세포 중에 '찰랑이'라는 친구가 있다. 찰랑이가 힘을 발휘해 머리를 길렀다. 시즌2에는 용기 있는 선택을 하게 된다. 그 큰 선택을 하게 되는 유미가 분명 달라지는 면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작품의 감정선이나 흐름에 잘 맞게 표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PD는 "유미가 시즌2를 관통하면서 어른스러워지는 부분이 있다. 김고은도 처음 봤을 땐 개구쟁이고 솔직한 친구였는데, 조금 어른스러워진 느낌이 났다"고 유미와 김고은의 동반 성장도 예고했다.


'유미의 세포들2'는 오는 10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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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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