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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전한 손흥민 “센추리클럽 영광, 모든 경기 책임감”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2.06.07 10:07
수정 2022.06.07 13:37

SNS 통해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

6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과 칠레와의 친선 경기가 끝난 뒤 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친선 경기서 팀이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46분 프리킥 득점으로 2-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에게 의미가 남달랐다.


지난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와 평가전에서 만 18세의 나이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칠레전을 통해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센추리 클럽 가입은 한국 남자 선수로는 16번째다.


경기 직후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뜻깊은 날, 특별한 곳에서, 많은 축하를 받게 되어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국가대표로서 태극마크를 달고 맞이한 경기가 벌써 100경기라니 정말 감회가 새롭고, 많은 기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한국을 대표해서 뛰는 모든 경기에는 언제나 많은 책임감이 따릅니다.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는 없겠지만, 멋진 과정과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멋진 함성으로 함께 응원해주신 대전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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