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정간섭 한미동맹 해체하라"…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반미 집회
입력 2022.06.04 20:08
수정 2022.06.04 21:37
민대협 "대북 적대 정책 철회…한미연합군사훈련 완전 중단하라"

주말인 4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한미동맹 반대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민주주의자주통일대학생협의회(민대협) 소속 50여명은 이날 오후 2시께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역 13번 출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미·일 군사협력을 반대한다"며 "대북 적대 정책을 철회하고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완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조국통일촉진대회 준비위원회 소속 50여명도 오후 3시 대통령실 맞은편인 전쟁기념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영구 중단하고 내정 간섭하는 한미동맹을 해체하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