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1기 출범

스타트업 총 30개사 선발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에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월 대구시와 스타트업 육성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친환경ᆞSDGs(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분야의 스퀘어브릿지 대구 1기 스타트업 30개사를 모집했다.

SDGs는 2016부터 2030년까지 새로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 최대 공동 목표로, 빈곤ᆞ질병ᆞ지구환경ᆞ경제사회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17대 목표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된 스타트업과 대구시 관계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친환경 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구 1기는 특히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물 산업 관련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신한 스퀘어브릿지 Hero IR Day’ 환경 트랙 참가팀을 모집하고 있다. 환경 분야 혁신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법인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상세 내용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