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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람 신청, 3일부터 선착순…하루 관람 인원 1만명으로 확대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2.06.02 21:04
수정 2022.06.02 21:05

관람 예약 창구 청와대개방 홈페이지로 일원화

하루 관람 인원 1만명 확대, 예약인원 최대 6명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외국인 현장접수 가능

매주 화요일은 휴관…관람시간은 1시간 30분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정문 개문 기념 행사에서 시민들이 안으로 입장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3일부터 청와대 관람 예약 방식이 추첨식에서 선착순으로 바뀐다. 선착순으로 관람이 어려워질 수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및 외국인 등을 위해서는 현장 접수가 새로 생긴다. 청와대 하루 관람인원은 1만명 늘어나고, 개인 관람예약 최대인원도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확대된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은 청와대 상시 개방에 맞춰 새로운 관람예약시스템을 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4주 중에서 관람 가능 시간을 정해 선착순으로 예약하면 된다. 관람일 기준 한달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먼저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관람 예약 창구는 청와대개방 홈페이지로 일원화된다.관람을 희망하는 국민은 청와대개방 홈페이지에 접속해 관람 희망일을 선택하면 선착순 접수 결과에 따라 선택한 날짜에 관람을 할 수 있게 된다. 예약이 가능한 날짜는 매주 일요일마다 1주일씩 추가로 열린다.


청와대 국민 개방 당일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대정원에서 종묘재례가 열리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관람자 선정 방식은 추첨제에서 선착순으로 바뀌었다. 이전에는 관람일 8일 전까지만 신청을 넣어둔 뒤 당첨 통보를 기다리면 됐다. 1일 관람인원은 3만9000명에서 4만9000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었던 관람 예약 인원은 6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현장접수 방식도 도입됐다. 매일 오전 500명, 오후 500명 등 총 1000명이 현장에서 입장권을 발급받아 들어갈 수 있다. 청와대 영빈문 안내데스크에서 오전 9시와 오후 1시 30분 2차례에 걸쳐 현장발급 신청을 받는다.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공휴일이나 대체공휴일과 겹치는 경우는 개방하지만, 공개한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에는 휴관이 원칙이다. 관람 가능 시간은 오전 7시~오후 7시에서 오전 9시~오후 6시로 조정됐다. 회당 관람시간은 2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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