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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기준금리, 8월까지 경로 명확…불확실성 완화"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2.05.27 08:33
수정 2022.05.27 08:33

6·7월, 50bp 금리 인상 확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AFP연합뉴스

키움증권은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과 단기적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며 8월까지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예상경로가 명확해진 상황이라고 27일 밝혔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매크로 환경에 또다른 충격이 나타나지 않는 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가이던스를 통해 제시하듯 6, 7월 50bp(0.50%) 금리 인상 경로가 크게 변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며, 한국은행 또한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7월까지 통화정책 이벤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미 연준의 9월부터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관측했다.


안 연구원은 "일부 위원들은 잠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거나 동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고 있다"며 "이를 확인하는 시간은 8월 25~27일에 열리는 잭슨홀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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