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떠나자…북한, 탄도미사일 3발 발사
입력 2022.05.25 07:58
수정 2022.05.25 07:58
ICBM 등 전략무기 도발 가능성
올해 들어 17번째 무력시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을 마치자 북한이 도발을 재개하고 나섰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오전 북한이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17번째 무력시위이자, 지난 12일 초대형 방사포(KN-25) 발사 이후 13일 만이다.
합참은 "오늘 오전 6시경, 6시 37분경, 6시 42분경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각 1발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합찹은 "현재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통상 순안 지역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해온 만큼, ICBM 등 전략무기 발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