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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코로나' 임성재, 2년 7개월 만의 KPGA 대회 기권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2.05.12 11:46
수정 2022.05.12 11:47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1R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임성재 ⓒ KPGA

임성재(24·CJ대한통운)와 국내 갤러리들의 만남은 코로나19 탓에 취소됐다.


임성재는 12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16야드)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000만원)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대회를 앞두고 KPGA는 "임성재가 오늘 아침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대회에서 기권했다"고 알렸다.


임성재는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김비오(32·호반건설) 등과 동반 플레이할 예정이었지만,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확진이라는 변수 탓에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주 무대인 임성재는 스폰서 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임성재가 국내 무대에 출전하는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무려 2년 7개월 만이다.


PGA에서 크게 성장한 임성재를 직접 보고 싶어하는 갤러리들 만큼이나 전날 “한국 팬들 앞에서 멋진 샷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한 임성재도 크게 아쉬워했다.


2020년 마스터스 준우승, 올해 대회서도 8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미국으로 건너가 20일 개막하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현재로서는 일정 소화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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