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1분기 순익 676억…전년比 36.5%↓
입력 2022.05.11 11:48
수정 2022.05.11 11:52
동양생명의 실적이 올해 들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6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925억원으로 같은 기간 25.4% 줄었다. 매출도 1조4703억원으로 23.8% 감소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1070억원으로 56.6% 줄었다. APE는 신규 계약의 납입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값으로, 보험사의 실질적인 신계약 성장을 보여주는 지표다.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 비율은 190.3%로 30.8%p 하락했다.
동양생명은 이에 대해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서 채권평가이익이 떨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