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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서도 오미크론 BA.5 변이 발생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2.05.08 15:00 수정 2022.05.08 15:07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거리 ⓒ신화=연합뉴스

뉴질랜드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BA.5 변이가 처음 발견됐다고 뉴질랜드 보건부가 밝혔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질랜드 언론은 보건부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26일 남아공에서 입국한 사람의 오미크론 BA.5 변이 감염 확인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오미크론 BA.5 변이는 지금까지 남아공, 유럽, 호주에서만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BA.5 변이를 계속 관찰하고 있다며 백신이 새로운 하위 변이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남아공에서 입국한 사람이 지난 1일 코로나19에 양성반응을 보여 전장유전체분석(WGS) 결과 BA.5 변이로 확인됐고 뉴질랜드에서 BA.5 변이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보건부는 “현 단계에서 다른 오미크론 변이를 관리하기 위해 가동하고 있는 공중 보건 체계가 BA.4와 BA.5 변이에도 적절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새로운 변화는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새로운 변이와 하위 변이의 중증도를 평가하기 위해선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보건부는 새로 나타나는 증거들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에서 BA.4 변이도 남아공에서 입국한 사람에게서 지난 1일 처음 확인됐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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