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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흑해함대 함정 또 격침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2.05.08 11:16
수정 2022.05.08 11:12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통치하의 마리우폴에서 작업자들이 러시아의 전승절 제77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면서 구소련의 어뢰정을 손질하고 있다.ⓒAP/뉴시스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흑해 러시아군 함정을 격침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이날 트위터에 공개한 동영상에는 흑해 즈미니섬 인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이 6일 러시아군의 세르나급 상륙정 1척을 타격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공격 직후에 찍힌 것으로 보이는 현장 위성사진을 보면 동영상의 타격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5월9일(러시아 전승절)이면 열리던 러시아군의 흑해함대 군사 행진이 올해는 즈미니섬 바다 밑바닥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르나급 상륙정은 길이 25.6m 폭 5.8m의 소형 함정으로 군사장비나 군인을 상륙시키는 용도로 쓰인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흑해함대 기함 모스크바함을 격침한 이후 흑해 인근에서 러시아군 함정을 향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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