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삐약이 컴백' 신유빈, 6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서 승리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2.05.07 19:19
수정 2022.05.07 19:19

피더 시리즈 여자 단식 32강전서 안젤라 관 4-0으로 제압

신유빈.(자료사진) ⓒ 뉴시스

한국 여자 탁구 기대주 신유빈(17·대한항공)이 6개월 만에 치른 부상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신유빈은 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 대회(총상금 2만 달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안젤라 관(1260위·미국)에 세트스코어 4-0(11-7 11-1 11-4 11-3) 승리를 거뒀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이름을 알린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에서 손목 피로골절 부상을 입어 탁구채를 내려놓고 치료와 재활에 전념했다.


다시 탁구채를 잡은 신유빈은 약체로 평가 받는 관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는 1실점 밖에 하지 않을 정도로 실력차가 컸다.


한편, 피더 시리즈는 WTT에서 랭킹 포인트를 가장 적게 주는 대회로, 신유빈은 실전 감각회복 차원에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첫 경기를 가볍게 따낸 신유빈은 레일리 모스타파비(205위·프랑스)와 16강서 격돌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