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개최
입력 2022.05.08 12:01
수정 2022.05.07 17:51
총 59명 시상…8월 1차 접수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는 8월부터 우리나라 생물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제17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접수를 시작한다.
2006년부터 시작한 공모전 올해 주제는 자생생물의 한살이 혹은 계절에 따른 생활사다. 공모는 일반 분야와 학술묘사 분야, 디지털 일러스트 분야로 진행한다. 일반 분야는 성인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학술묘사 분야와 디지털 일러스트 분야’는 성인부만 지원 가능하다.
공모전 작품 접수는 1차 온라인, 2차 우편으로 진행한다. 1차 접수는 8월 22일부터 30일까지다. 응모자는 본인 그림을 사진으로 촬영해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2차 접수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다. 1차 심사 합격 작품만 실물과 접수 확인증을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심사 기준은 ▲자생생물 여부 ▲생물학적 특성 등 학술 요소 ▲기법의 세밀성 ▲구도 및 예술성 ▲생동감 있는 표현력 ▲기타 가산점(직접 관찰 여부) 등이다.
최종 결과는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에 10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 인원은 총 59명이다. 성인부 대상 1명에게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학생부 대상 3명에게 환경부 장관상과 문화상품권(50만 원 상당)이 각각 수여된다.
서재화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물들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