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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금) 오늘, 서울시] '택시 대란'에 지하철·버스 새벽 1시까지 운행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입력 2022.05.06 09:42
수정 2022.05.06 10:12

6월 중 지하철 운행 새벽 1시까지 늘리고…버스는 오는 9일부터 막차 시간 연장

서울시, 시립병원 3곳 추가 건립…공공의료에 6120억 투자

'책 읽는 서울광장'서 6∼7일 인형극·전시회 등 특별프로그램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지난 18일 자정을 넘긴 시간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택시를 잡기 위해 서 있다. ⓒ연합뉴스
1. '택시 대란'에 서울시 지하철·버스 새벽 1시까지 운행


거리두기 해제 후 이른바 '택시 대란'이 이어지자 서울시가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새벽 1시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심야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줄어든 수송력을 회복하기 위해 6월 중 지하철 운행을 기존 12시에서 익일 새벽 1시까지 1시간 늘리고, 시내버스는 당장 이달 9일부터 막차 시간을 연장하는 게 이번 대책의 골자다. 단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다.



2. 서울시, 시립병원 3곳 추가 건립…공공의료에 6120억 투자


서울시가 2026년까지 총 6120억원을 투자해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확충에 나선다. 감염병 등 위기 상황에서 컨트롤역할을 하는 가칭 '서울형 공공병원'과 재활난민을 위한 공공재활병원 등 시립병원 3곳을 추가로 건립하고, 기존 시립병원의 공공의료서비스도 강화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의료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코로나19로 불거진 공공의료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 전체 병상 중 공공병상은 10.3%에 불과하고, 인구 1000명당 공공병상 비율은 0.86%로 전국 평균(1.24%)보다도 낮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국면마다 중환자 병상 부족과 의료인력 부족 같은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고, 취약계층은 의료 공백에 놓이게 됐다.



3. '책 읽는 서울광장'서 6∼7일 인형극·전시회 등 특별프로그램


서울시는 100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6∼7일 양일간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시청 앞 서울광장에 조성된 일종의 열린 도서관으로, 방문객 누구나 광장 내 이동형 서가에 비치된 책과 인근 서울도서관에서 대여한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6일에는 동화구연가 이민자가 진행하는 '시골쥐와 서울쥐' 동화 구연과 앨리스극단의 동화극 '전래동화 아동극&인형극'이 펼쳐진다. 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도 5차례 진행된다. 7일에는 '참 쉬운 뚝딱 한국사5'의 나동철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펼쳐지고, 인형극과 거리공연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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