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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0억 추가지원"…英총리, 우크라 의회 연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입력 2022.05.04 04:40
수정 2022.05.03 22:40

대포병 레이더 장비 및 첨단무기 포함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EPA/연합뉴스

영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3억 파운드(약 4750억원) 규모의 추가 군수지원을 진행한다.


CNN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일(현지시간) 현재까지 제공한 약 2억 파운드(3169억원) 지원 외에 대포병 레이더 장비 및 첨단무기를 포함한 3억 파운드의 군사원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립된 우크라이나 군에 물품을 지원할 수 있는 중형 화물 드론 시스템도 지원키로 했다.


영국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단행한 이후, 우크라이나에 5000기 가량의 미사일과 5대의 대공방어 시스템 등을 제공한 바 있다.


앞서 미국은 현재까지 30억달러(3조8000억원) 규모의 군수물품을 지원했으며, 지난주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0억달러(25조3000억원)의 추가 예산지원을 의회에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러시아는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으로 '대리전'을 벌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는 분위기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무기 지원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러시아를 위협할 경우 재빠른 보복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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