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45% vs 김은혜 41%…오차범위내 접전 [케이스탯리서치]
입력 2022.05.03 09:51
수정 2022.05.03 09:52
조선일보~케이스탯 여론조사
김동연, 20~50대에서 우위
김은혜, 6070대에서 우세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유권자를 대상으로 경기지사 후보 지지도를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45.0%,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1.0%로 조사됐다.
두 후보 사이의 지지율 격차 4.0%p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5%p) 안이다. 이번 설문은 100%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원 방식으로 실시됐다.
연령별로는 20~50대에서 김동연 후보, 60~70대에서 김은혜 후보가 각각 우세했다. 김동연 후보는 40대에서 64.7%의 지지를 얻어 김은혜 후보(21.0%)를 크게 눌렀으며, 20대 이하에서도 43.5%의 지지를 얻어 32.3%에 그친 김은혜 후보를 앞질렀다.
반면 김은혜 후보는 60대에서 각각 73.4%와 65.8%의 지지를 얻어, 김동연 후보(22.4%, 28.5%)를 크게 앞섰다.
권역별로는 경기 남부에서는 김동연 후보 44.3%, 김은혜 후보 42.7%로 팽팽히 맞선 반면, 경기 북부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47.0%의 지지율로 김은혜 후보(36.2%)와의 격차를 벌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