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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부직포 설비 등 1430억원 투자…"신성장동력 확보"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2.04.29 10:34
수정 2022.04.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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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부직포 설비 투자가 시행될 유한킴벌리 대전공장 전경 항공뷰ⓒ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생활용품과 B2B(기업간거래)에서 새로운 성장동력과 혁신 제품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2년간 약 1430억원의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시장 경쟁력 확보에 영향이 큰 약 430억원 규모의 부직포 신규 설비 투자가 이번달에 확정된다. 이에 따라 이미 실행되고 있는 김천공장 티슈 10호기, 대전공장 탐폰 생산 설비 등의 대형 설비들도 2023년 제품 생산을 목표로 투자가 가속화된다.


2024년 초 본격 가동을 목표로 추진될 신규 부직포 설비(스펀본드 부직포 생산)는 세계 최고 품질의 부직포를 연산 1만2000t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머리카락 굵기 100분의 1 수준인 1데니아의 초극세사를 구현한다. 이 원단을 사용한 제품의 플라스틱 사용량은 20% 절감하고 온실가스 발생량도 2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사측은 밝혔다.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의 매출을 95% 이상 실현한다는 유한킴벌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목표 달성에도 기여하게 된다.


해당 설비에서 생산될 고품질의 부직포는 내수시장에 약 85%,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수출에 약 15%가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매년 20% 내외로 고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기저귀와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 요실금 언더웨어 등의 주요 제품 소재로도 활용된다.


유한킴벌리는 2021년 1조467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신규 투자를 기반으로 2025년까지 매출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첨단 부직포 설비가 들어설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은 세계적 제조·혁신 역량을 보유한 사업장이다. 스마트매뉴팩처링을 통해 제품 품질과 공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김천·대전·충주에 각각 전문화된 생활용품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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