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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中 매출 '톱10' 진입 성공할까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2.04.27 11:27
수정 2022.04.27 11:27

출시 하루 뒤 매출 20위권…증권가 예상치 하회

초기 BM 낮게 설정…순차적 상승 기대감도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펄어비스

펄어비스 대표작 ‘검은사막 모바일’이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에 진출하면서 출시 초기 매출 흐름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앱스토어 매출 10위권 내에 안착해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이날 오전 11시경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31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공개테스트를 시작한 뒤 5시간만에 앱스토어 매출 75위를 기록한 뒤 52위, 29위 등 순으로 순위가 올랐다가 두계단 하락했다.


지난해 6월 중국에서 판호를 발급 받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중국 최대 게임 회사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 퍼블리싱을 맡고, 3번의 기술 테스트와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26일 중국에서 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뒤 1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텐센트 앱 마켓 '탭탭'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현재 매출 추이는 시장 예상보다는 낮은 성적이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초기 일평균 매출 20억~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론칭 후 앱스토어 매출순위 톱5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첫 분기 일평균 매출은 보수적 관점에서 30억원 정도로 추정한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일평균 매출 20억~30억원은 중국 앱스토어 기준 매출 톱 10위권 내 성적이다. 이에 빠르게 톱 10위 안에 진입하는 것이 흥행 여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출시 후 24시간만을 반영한 수치다. 출시 후 48시간이 반영되면 매출 순위는 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중국은 안드로이드 마켓이 다양하기 때문에 매출 순위 집계가 어렵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중국은 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 비중이 6대4 비율로 추정돼 안드로이드 비중이 더 높다. 현재 검은사막 모바일은 텐센트 앱마켓 탭탭(안드로이드 기준) 플레이 순위 4위에 올랐다. 플레이 순위는 이용자 수 데이터를 나타내는 지표다.


출시 초기 과금 강도가 낮은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이 초기 낮은 비즈니스모델(BM)을 탑재한 것은 작년부터 중국 정부 당국의 게임 산업 규제에 따라 초기 BM 구조를 낮게 설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4월 내자판호 발급을 기점으로 중국 규제가 일단락됐기 때문에 향후 과금 구조는 순차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향후 긴밀한 주기로 신규 캐릭터를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이며, 해당 과정에서 다양한 과금 요소가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펄어비스는 중국 검은사막 모바일에 신규 클래스 ‘행자’, 신규 던전 ‘아토르의 시련’을 선보이는 등 현지화된 콘텐츠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현지 시장에 맞춰 지역, 클래스 등 게임 콘텐츠를 지속 보강할 계획이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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