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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해 동창 "이은해 PC방서 매일 채팅…고등학생 때부터 조건만남"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2.04.24 09:10 수정 2022.04.24 09:09

ⓒ SBS 그것이 알고싶다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가 고등학생 때부터 조건만남(성매매) 등으로 경찰서를 드나들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은해의 동창은 지난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의 인터뷰에서 "(계곡 살인 사건에 동행한 이은해와 공범 이모 씨가) 고등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일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동창은 "가출팸 무리 중 한 명인 이은해와 이 씨 무리의 질이 너무 나빠서 별로 어울리고 싶지 않은 친구들이었다"고 했다.


이어 "고등학교 때는 진짜 조건만남하고 다니거나 조건만남 해서 돈을 훔쳐 간다든지, 같이 친구들과 PC방에 가면 옆에서 항상 채팅을 하고 있었다"며 "그게 어느 순간 은해 생활이 돼버려서 생계를 책임지는 수단이 된 것 같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이은해가) 부평경찰서에서 엄청 유명했다. 경찰서에 열 손가락 넘게 갔을 정도이고, 다들 뉴스 보고 '은해 나왔다' 했을지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이은해가 전 남편 윤모 씨와의 혼인 기간을 포함해 지난 8년 동안 최소 6명 이상의 남자를 만났다고 언급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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