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OCUS] ‘사내맞선’ 김민규 “15kg 벌크업…연하남 이미지 깨고 싶어”
입력 2022.04.22 09:25
수정 2022.04.22 09:25
SBS ‘사내맞선’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김민규의 화보가 공개됐다.
김민규는 빌보드스타일과 함께한 이번 5월호 화보에서 ‘사내맞선’ 섹시남 차성훈 캐릭터를 벗어던지고 ‘본캐’로 돌아와 소년미와 장꾸미 가득한 매력을 뿜어냈다.
김민규는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섹시미 넘치는 서브남주 차성훈 역을 찰떡 소화해 데뷔 10년 만에 잭팟을 터뜨렸다.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연하남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싶었다는 김민규는 “드라마 찍으려고 덩치를 엄청 키웠다. 소고기만 하루 6끼씩 먹으며 15kg 벌크업을 했다”고 밝혔다.
작품 속 차성훈과 진영서의 로맨스는 서브 커플 그 이상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안경 키갈 신’은 여심을 사로잡았다. 김민규는 “‘키갈(키스 갈겨)’이 뭔 뜻인지도 몰랐다. 키스신을 찍다 보니 안경을 끼고 하는 게 불편해서 벗은 건데 이게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10년 차를 맞은 김민규는 배우 활동 전 훈한 외모로 SNS에서 ‘천호동 훈남’으로 이름을 날린 바 있다. 과거 SNS 인기에 대해 김민규는 “주위에서 듣기로 그때 당시 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팔로워가 많은 사람이라고 하더라. 팔로워가 10만 명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