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인천서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 글로벌 멤버십’ 출범
입력 2022.04.21 14:50
수정 2022.04.21 14:50
성장단계별 맞춤 보육프로그램 운영
신한금융그룹은 2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에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시작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인 ‘Triple-K Project’ 의 일환으로 서울·인천·대구·제주 등 전국 단위에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운영해오고 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딥테크·바이오·헬스케어·스마트시티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단계별 맞춤 보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천광역시·셀트리온·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등 민관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한금융은 인큐베이션(16개), 글로벌(31개) 멤버십에 선발된 총 47개 스타트업에게 1년 간 ▲사무공간 무상 임차 ▲전용펀드 투자 ▲실증 지원 ▲전략 컨설팅 ▲글로벌 사업화 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 2년 간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을 운영한 노하우를 통해 각 분야별 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했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지난해 육성한 스타트업 중 51개사가 70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평균 기업가치를 66% 향상시켰다. 또한 참여한 주요 스타트업들은 2021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60’ 선정, ‘2022 CES 혁신상’ 4개 부문 및 ‘도전 K-스타트업 2021’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성과를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