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 통합플랫폼 모바일 앱 출시
입력 2022.04.21 09:06
수정 2022.04.21 09:06
기존 포인트 총괄 관리·확인 가능
환경부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참여 방법과 개인별 실적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통합플랫폼 ‘기후행동 1.5℃’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기후행동 1.5℃ 앱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기존 앱을 확대·개편한 것이다. 탄소포인트와 자동차탄소포인트, 탄소중립실천포인트 등 3종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참여하는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다.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3종류 탄소중립포인트제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환경부는 연말까지 사용자 인근에 제도 참여매장 위치를 안내하는 등 추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앱은 22일부터 ‘기후행동’으로 검색한 후 내려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앱 출시를 기념해 22일부터 28일까지 광진문화재단과 코엑스, 서울광장, 여의도광장에서 다양한 행사를 한다.
행사 기간에 관련 전시관을 방문해 탄소중립실천포인트제에 가입하거나 기후행동 1.5℃ 앱을 내려받으면 리필스테이션에서 샴푸, 바디워시 등을 담아갈 수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기후행동 1.5℃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참여 횟수나 실적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별 상반기 실적에 따라 5월에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지급을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매달 개인이 선호하는 방식(현금,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이번 탄소중립 통합플랫폼 앱을 이용하면 탄소중립 활동 실적과 포인트 적립 내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모여 지구 온도 상승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