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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적 책임 최인혁 네이버 전 부사장, 회사 떠난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입력 2022.04.18 19:12
수정 2022.04.18 20:02

해피빈 대표이사직 사임…유봉석 서비스운영총괄 신규선임

피해자 사망 11개월만에 네이버 관련직 모두 사퇴

최인혁 네이버 전 부사장.ⓒ네이버

최인혁 네이버 전 부사장이 해피빈재단 대표직에서 물러나며 네이버와 관련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다.


18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최인혁 전 부사장은 지난 3월 말 네이버 계열의 공익재단인 해피빈의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했다. 이에 네이버는 네이버뉴스 등을 총괄하는 유봉석 부사장(서비스운영총괄)을 해피빈 새 대표로 선임했다.


최인혁 전 해피빈 대표는 1999년 네이버에 입사한 창립 멤버로,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는 삼성SDS 시절부터 함께 해온 최측근 인사다. 그는 COO를 맡고 있던 작년 5월 발생한 직장내 괴롭힘에 따른 직원 사망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된 뒤 COO와 등기이사, 광고 부문 사업부인 비즈 CIC대표 등에서 사퇴했다.


이어 그는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 네이버파이낸셜, 해피빈 대표 등에서도 사퇴하면서 네이버와 관련된 모든 직책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편, 유봉석 해피빈 신임 대표는 1971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매일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네이버 뉴스팀장, 미디어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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