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범 메쉬코리아 총괄대표 "리얼데이터 기반 예측물류로 이익 극대화"
입력 2022.04.15 10:22
수정 2022.04.15 10:22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2022 F&B트렌드 컨퍼런스’에 참석해 데이터 기반의 예측물류 통한 F&B사업자들의 이익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전략을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푸드테크가 이끌어가는 F&B혁신들을 주제로 온라인에 진행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정범 메쉬코리아 총괄대표는‘F&B유통물류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유 총괄 대표는 “무한경쟁에 돌입한 산업 내에서 데이터 기반의 예측 물류와 예측 생산, 예측 판매를 통해 이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쉬코리아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이커머스 산업의 진입 장벽이 낮아졌지만 이익을 내는 셀러(판매자)는 소수라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구매 플랫폼에 지출하는 과도한 수수료 부담과 소비자 데이터 확보의 어려움 등이 수익 창출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통적인 오프라인 사업자들이 IT역량을 확보하지 못한 채 이커머스 산업에 진출함으로써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물류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는 게 메쉬코리아의 분석이다.
그는 “한정된 자원으로 가장 효과적인 사업 성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가 통합된 단일 플랫폼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여기에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E2E(end to end)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통한 예측생산과 예측물류, 예측판매를 통해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거친 신 유통 시대에는 내재화된 물류 인프라와 이를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고도화된 IT역량이 필수로 요구되고있다”며 “부릉은 빅데이터 및 AI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인프라와 솔루션으로 신 유통 시대의 신속성과 복잡성을 빠르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