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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건설현장에 안전신호등 도입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입력 2022.04.14 10:40 수정 2022.04.14 10:41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평가하는 '안전신호등' 제도를 도입했다. ⓒ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올해 3월부터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월 1회 평가하고 그 결과를 색상으로 표출하는 '안전신호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률이 15% 이상인 82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공단은 안전보건 조치,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 등 근로자 안전분야를, 국토안전원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설계와 시공의 일치 여부 등 목적물 안전분야를 평가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위험징후가 높은 현장은 적색, 보통인 현장은 황색, 낮은 현장은 녹색으로 도로공사의 내부 안전관리시스템에 표출되고, 적·황색 현장은 위험요인 제거, 미흡점 개선 등 별도의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안전신호등 시범운영 후 다른 공공기관 건설현장에도 적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신호등이 건설현장 안전관리 방안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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