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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밖에서 성과”…SKT 박정호·유영상 거점오피스 철학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2.04.07 14:57
수정 2022.04.07 15:07

7일 문 연 ‘스피어’ 찾아 임직원 격려

“효율·행복 선진 일문화로 인재 유치”

SK텔레콤의 박정호 부회장(오른쪽 첫째 줄)과 유영상 대표(왼쪽 세 번째)가 7일 서울 거점오피스 ‘스피어 신도림’을 둘러보고 있다.ⓒ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부회장과 유영상 대표가 7일 새롭게 오픈한 서울 거점오피스 ‘스피어 신도림’을 방문해 거점오피스 오픈을 축하하고 구성원을 격려했다.


경영진은 현장을 둘러보며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일산, 분당 거점오피스와 본사에서 근무 중인 구성원들과 함께 회사 미래 일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박 부회장은 어디서나 일하는 ‘워크 프롬 애니웨어(WFA·Work From Anywhere)’가 가능한 환경을 지속 확대해 직원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하며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는 방식의 일 문화는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혁신을 창출할 가능성도 높인다”며 “이 환경을 자유롭게 누리고 더 좋은 회사를 만드는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스피어에서 소속 조직과 상관없이 다양한 구성원들이 만나 자유롭게 소통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간의 경계를 뛰어넘어 어디서든 자유롭게 협업하고 업의 분야를 넘나들며 시너지 창출에 노력한다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영상 대표도 직원들에게 ‘SKT 2.0’ 시대에 맞춰 기업문화를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어디라도 상관이 없다는 것을 배웠다”며 “거점오피스를 중심으로 ‘WFA’ 제도는 더욱 발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SK텔레콤의 선진적인 일문화가 인재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거점오피스는 SK텔레콤이 서비스 컴퍼니로 가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성원들이 공간의 제약 없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박정호 SK텔레콤 부회장이 7일 서울 거점오피스 ‘스피어 신도림’을 방문해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있다.ⓒSK텔레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7일 서울 거점오피스 ‘스피어 신도림’을 방문해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있다.ⓒSK텔레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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