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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만4171명…전날보다 1만6102명 ↓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입력 2022.04.02 11:09
수정 2022.04.02 11:1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만4171명으로 전날에 이어 20만명대를 기록했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6만4171명 늘어 누적 1363만99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28만273명)보다 1만6102명 감소해 이틀 연속 20만명대 중후반을 유지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33만5541명)보다는 7만1370명 줄었고, 2주 전인 지난달 19일(38만1399명)보다는 11만7228명 적다.


위중증 환자는 1165명으로 전날(1299명)보다 134명 감소해 지난 26일(1164명) 이후 1주일 만에 11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지난 8일(1007명)부터 한 달 가까이 네자릿수를 유지 중이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39명으로 직전일(360명)보다 21명 줄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2.8%(2825개 중 1775개 사용)로 전날(64.4%)보다 1.6%포인트 내려갔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7.7%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168만7714명으로 전날(170만8930명)보다 2만1216명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6만4103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7만1525명, 서울 4만8673명, 1만4281명 등 수도권에서 13만4479명(50.9%)이 나왔다.


해외유입을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7만1525명, 서울 4만8673명, 경남 1만5942명, 인천 1만4284명, 경북 1만3070명, 충남 1만1904명, 대구 1만1276명, 전남 1만1160명, 부산 1만691명, 전북 9462명, 충북 9326명, 강원 956명, 광주 833명, 대전 7989명, 울산 5594명, 제주 3771명, 세종 2370명 등이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지난달 말부터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고있다.


정부는 이달 4일부터 2주간 사적모임 인원을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영업시간 제한은 오후 11시에서 1시간 연장하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한다. BA.2 변이(스텔스 오미크론)가 우세종이 됐고 위중증·사망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며 거리두기를 소폭만 조정했다.

김민희 기자 (km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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