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신용대출 금리 최대 0.4%P↓
입력 2022.03.31 16:16
수정 2022.03.31 16:16
마통 한도 1억5000만원→2억원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연 0.4%p 인하했다고 3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앞서 지난 5일에도 신용대출 등 주요 대출상품의 금리를 최대 0.3%p 낮췄다.
이날 금리가 인하된 상품은 '신용대출 플러스'와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이다.
직장인과 개인사업자, 중저신용자 등 다양한 고객이 이용 가능한 신용대출 플러스의 금리는 최대 0.4%p 내렸다. 최저 금리는 4.10%(30일)에서 3.75%(31일)로 하락했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상품의 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2%p 인하됐다.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 3.14%(30일)에서 3.04%(31일)로, 마이너스통장 상품의 최저금리 3.64%(30일)에서 3.54%(31일)로 낮아졌다.
케이뱅크는 다음달 1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상품의 최대 한도도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했다. 이 외 신용대출 상품은 최대 한도 3억원까지 제공하며, 신용대출 플러스는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달 5일 선제적으로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최대 0.3%p 인하한 데 이어 추가적으로 대출금리 인하했다"며 "중순부터는 연 2.5% 예금 특판을 진행하는 등 경쟁력 있는 예금·대출 금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