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 ‘귀국길’…“거시경제 안정 노력” 강조
입력 2022.03.30 08:47
수정 2022.03.30 08:47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한국의 거시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29일(현지시간) 한국으로 귀국하기 위해 워싱턴 델레스 국제공항을 찾아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 거시경제가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 연락을 했느냐’는 두 차례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이며 “제가 (인사)청문회도 있으니 질문은 다음에 제가 기회될 때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 후보자는 워싱턴에 위치한 국제통화기금, IMF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내던 중 지난 23일 새 한은 총재 후보자로 지명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