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창립 60주년…임준택 회장 “공적자금 올해 모두 상환”
입력 2022.03.29 13:40
수정 2022.03.29 13:54
‘새로운100년 향한 희망의 바다로’ 비전 선포
공적자금 해소·유통구조 혁신·노량진개발 추진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올해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적자금을 올해 안으로 모두 상환해 협동조합 본연의 기능인 어업인과 수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 수산의 백년대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수산인과 수산업 그리고 회원조합의 번영과 희망의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수협의 백년대계 완성의지를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수협은 29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수협 본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협의 창립기념일은 4월 1일이다.
수협은 기념식을 통해 ▲공적자금 해소 ▲유통구조 혁신 ▲노량진개발 착수 등 역점 과제 추진을 통해 어촌과 수산업 발전을 이끄는 성장 토대를 공고히 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백년대계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엄기두 해수부 차관, 국회 정점식·서삼석·주철현·윤재갑 의원, 전국 수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성장의 60년, 새로운 100년을 향한 희망의 바다로’라는 비전 메시지를 통해 어촌과 수산업 발전을 위한 대전환을 이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기념식에서는 ▲창립유공(정부포상) 10명 ▲협동운동우수(중앙회장) 조합 4곳 ▲수협장기근속(중앙회장) 30년(14명), 20년(89명), 10년(59명) ▲감사패(중앙회장) 2명 등 수협과 수산업 발전에 힘쓴 유공자와 회원조합에 시상한다.
아울러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소중한 우리 바다, 아름다운 우리 어촌’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우리 바다 사진 공모전 수상자 4명에게도 중앙회장상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