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2보>한국일보 사진기자 중국측 던진 돌에 부상
입력 2008.04.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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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2보>양측 대치중 중국 유학생들쪽에서 날아온 물체에 머리 찢어져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현장에서 한국시민사회단체 측과 중국 측 성화봉송 환영단체간의 신경전을 취재 중이던 한국일보 사진부 홍인기 기자가 중국 측에서 던진 것으로 보이는 보도블럭 등에 맞아 머리가 찌어지는 등 부상했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30분께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 행사´가 열리는 서울 잠실 올림픽 공원 건너편 인도에서 집회를 벌이며 대치중이던 양측은 서로에게 고성을 주고 받으며 감정싸움을 벌이다 한쪽에서 던진 물병과 보도블럭에 맞자 몸싸움으로 번졌다.
현장을 경비중이던 경찰은 곧바로 경찰력을 투입해 양측의 몸싸움을 말렸지만 이 과정에서 한국시민사회단체 뒤편에 서서 이를 지켜보던 홍 기자가 중국 측에서 던진 것으로 보이는 돌멩이에 머리부분을 맞은 것.
홍 기자는 머리가 찢어져 피를 흘렸으며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국일보 측은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홍 기자가 부상했지만 정도는 경상 수준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감정이 격해진 양측은 약 20~30여분간 쇠뭉치와 보도블럭을 서로에게 던지며 몸싸움을 벌였고 3시 20분 현재 더이상 극한 충돌은 빚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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