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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측 "봄꽃 지기 전에 靑 국민께 돌려드릴 것"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입력 2022.03.18 09:34
수정 2022.03.18 09:35

"집무실 이전, 충분한 컨센서스 도출할 것"

'기존 靑 집무실 업무 가능성 제로' "입장 변한 것 없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바라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과 청와대 ⓒ뉴시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18일 "봄꽃 지기 전에는 국민 여러분께 청와대를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내부적으로 청와대 이전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민과 약속을 지키는 선에서 저희가 해나가는 충분한 컨센서스 도출과 인수위원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서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저희가 말씀드릴 기회를 갖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께서 아름다운 그 산책길을 일상 회복하는 날 청와대를 거닐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존 청와대서 집무할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한) 당시와 지금에 변한 건 없다"며 "그때나 지금이나 입장은 변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전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와 광화문 외교부 청사를 대통령 집무실 이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당선인 비서실 관계자 등 인수위원들은18일 오후 2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답사를 마친 뒤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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