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대학총장·교수 1600여명,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지지 선언
입력 2022.03.07 19:19
수정 2022.03.07 19:20
"현 정권 정책 거듭 실패로 국민들 한계…윤석열, 정권교체 적임자"
전국 대학 총장단 및 교수진 1600여명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현직 대학 총장 14명과 교수진 1604명은 7일 오후 1시 국민의힘 선대위가 있는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윤 후보 지지 선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천 전 영남대 총장, 권오창 전 동아대 전 총장, 나승일 서울대 교수, 양승한 경북대 등이 참석했다.
전국의 대학교수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공정과 상식이 바탕이 되고 정의가 흐르는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하라는 국민적 열망과 시대적 요청을 완수할 최적임자는 윤석열 후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또 "현 정권의 잇따른 정책 실패와 이념적 편향, 편 가르기로 국민들은 희망을 잃고 한계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외교안보와 경제성장 정책의 실패는 물론 부동산과 에너지 정책, 일자리 창출 정책, 코로나 방역 대책 등에서 정책이 거듭 실패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나라 빚과 개인 빚은 하루가 멀다 하고 늘어 국민은 희망을 잃고 한계상황에 내몰리는데도 집권세력은 책임지기는커녕 남탓으로 돌리고 집권 연장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